디자인 씽킹 - 4. 프로토타입(Prototype)

프로토타입(Prototype)

: 제품, 시스템, 또는 아이디어의 초기 버전으로, 최종 제품의 기능, 디자인, 사용자 경험 등을 테스트하고 검토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

• 프로토타입은 최종 제품이 어떻게 작동할지, 어떤 모습을 가질지를 미리 시각화하고, 실험해보기 위해 만들어지며,
  여러 차례 수정과 개선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발전하게 된다.
• 프로토타입의 종류인 로우(Lo-Fi), 미드(Mid-Fi), 하이(Hi-Fi)는 프로토타입의 정교함과 디테일 수준에 따라 구분됨.

 

앞선 아이디에이션 단계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이 모든 것을 출시까지 가져갈 수는 없다.

즉, 리소스는 항상 정해져 있다는 뜻.

그래서 이 수많은 아이디어 중에 한두개로 줄이는 것. 이 시제품을 만드는 게 프로토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
 

1. 로우 피델리티(Lo-Fi) 프로토타입

정의

• 로우 피델리티 프로토타입은 매우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는 프로토타입으로, 최소한의 디테일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.
• 보통 스케치, 종이 프로토타입, 또는 간단한 와이어프레임으로 구성됨.

목적 

•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,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흐름을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.
• 사용자 피드백을 얻기 위한 초기 테스트에 적합하며, 디자인이나 기능의 기본 개념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둠.

특징

• 저비용
• 빠른 제작
• 업데이트 용이
• 디테일 부족
• 인터랙티브 기능이 거의 없음.

예시

• 스케치

 

2. 미드 피델리티(Mid-Fi) 프로토타입

정의

•   UI 요소들이 보다 명확하게 정의되고, 대개 중간 수준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프로토타입.
• 미드 피델리티 프로토타입은 로우 피델리티 프로토타입보다 더 디테일하고 정교한 형태를 가지며,
  레이아웃과 기본적인 인터랙션을 포함한다.

목적

• 아이디어 검증: 초기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 가능하고 유용한지 검토할 수 있다.
• 사용자 피드백 수집: 잠재 사용자나 이해관계자들에게 프로토타입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, 제품의 기능성과 사용성을 개선함.
• 디자인 개선: 프로토타입을 통해 디자인의 문제점이나 개선할 부분을 발견하고, 디자인을 수정함.
• 기술적 실현 가능성 확인: 개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기술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해결함.
• 커뮤니케이션 도구: 팀 내에서나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, 구체적인 형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.

특징

• 중간 수준의 디테일
• 인터랙티브 기능 포함
• 사용자 경험 테스트 가능.
• 프로토타입은 종종 여러 번 반복 제작되며,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됨.
• 종종 일부 기능이 빠져있거나 디자인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음
• 유연한 제작

예시

• 유저 플로우(User flow)
  : 사용자가 웹 또는 앱에서 태스크를 완료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단계를 표현함.
• 와이어프레임
  : 텍스트, 버튼 등 화면 구성에 대해 정의하고 화면 간의 플로우를 표현. 최종버전인 UI 디자인 대비 빠른 수정 및 커뮤니케이션에 좋음.

 

3. 하이 피델리티(Hi-Fi) 프로토타입

정의

•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은 최종 제품과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이다.
• 시각적 디자인, 인터랙션, 애니메이션 등 모든 디테일이 포함되어 있으며, 실제 제품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.

목적

• 최종 디자인과 기능을 테스트하고, 개발팀과 클라이언트 간의 최종 검토를 위해 사용됨.
•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최종 조정을 진행하며, 실제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요소를 확정하는 데 도움을 줌.

특징

• 고비용
• 많은 시간 소요
• 실제 제품과 유사
• 고도로 인터랙티브

예시

• UI 디자인
  :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게 될 높은 퀄리티의 디자인 산출물.
  - 색, 퐅트 및 폰트 사이즈, 아이콘 등 세부 사항이 적용됨.